경남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진주시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으로 경남지역 그린바이오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 촉진을 위한 '그린바이오 상장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장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27일 개최된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의 '스타트업 성장과 상장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그린바이오 상장기업 임원 및 실무 담당자, 상장 주관사 바이오 애널리스트, 바이오 벤처 투자자 및 투자 관련 단체 임원 등을 초빙해 상장 성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IPO 실전 정보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특강 및 토론회를 매월 상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9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그린바이오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 지원을 위해 진행 중인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드림어반스퀘어 남시범 대표을 초청하여‘Design your future’라는 주제로 '그린바이오 상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남시범 대표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공한 기업인이다.

이번 그린바이오 상장 아카데미에는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기업, 경남일보 회장과 직원, 지역 그린바이오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남시범 대표의 사업 투자 및 성공 전략에 대한 특강과 함께 그린바이오 기업의 기술 소개, 연계사업 공동 추진, 투자 협력, 지역 산학연관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정영철 진흥원장은“지역 문화 창출 공간을 운영하는 남시범 대표와 협력하여 우리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 홍보와 및 국내외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남회장의 해외 협력회사와 연계하여 그린바이오 제품 수출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해 보겠다. 특히, 서부 경남 그린바이오 기업 및 그린바이오 제품의 성장을 위한 많은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은“진흥원 입주기업들의 제품 품질은 우수하나, 이들 제품들의 판매 촉진을 위한 고객들과의 직접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중요하며, 경남일보는 지역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시범 대표는 “그린바이오 기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으며 앞으로 지역 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국내외 유통 및 투자 지원과 함께 그린바이오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상시적으로 월 1회 이상 상장 아카데미를 운영 그린바이오 상장 촉진과 진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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