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파워 세미텍’ 천안공장 준공
‘LS파워 세미텍’ 천안공장 준공
  • 천안/주영욱기자
  • 승인 2010.02.24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 전력용 반도체 생산업체
세계 최대 전력용 반도체 생산업체인 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사와 LS산전 합작법인인 ‘LS파워세미텍(LS Power Semitech)’ 천안공장이 24일 준공했다.

준공식은 LS산전 구자균 대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산업 및 ‘멀티마켓’ 사업부 ‘아룬자이 미탈(Arunjai Mittal)’ 사장, ‘LS파워세미텍’ 윤흥구 대표, 박한규 천안시 부시장, 충남도 이재관 투자통상실장, 내빈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LS파워세미텍’ 천안공장 준공은 지난해 8월 24일 충남도와 천안시가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및 LS산전과 약 3,300만 불(외국인 투자 1,700만 불 포함) 투자협약 후속조치로 시행됐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성리 LG산전 천안공장내 2,040㎡를 임대해 준공한 LS파워세미텍 천안공장은 가전용 지능형 전력반도체 모듈(CIPOS)을 연간 약 200만개를 생산하여 2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지능형 전력반도체 모듈은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고도기술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관련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2013년까지 1,0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함께 220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국가의 차세대 역점 사업인 지능형전력망(Smart Grid)에 포함되는 태양광, 풍력, 연료 전지,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인버터(inverter)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앞으로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사는 임직원 2만 6,000여 명에 매출 7조 8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6년 연속 전력용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