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로 접어든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보다 1400여명 감소한 1만30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3504명 추가돼 총 3032만5483명으로 기록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4664명과 비교하면 1160명 감소했다. 지난 3일 1만4961명 보다는 1457명 줄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3만1697명 보다는 1만8193명 적다. 

직전 1주일간(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1만4624명→5일 1만418명→6일 5850명→7일 1만6120명→8일 1만7934명→9일 1만4664명→10일 1만3504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 13명보다 25명 추가돼 38명으로, 이 중 11명(28.9%)이 중국발 입국자로 확인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자 수는 1만3466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검역 15명)를 살펴보면 △경기 3128명 △서울 2370명 △부산 179명 △경남 1005명 △대구 771명 △경북 721명 △인천 700명 △충남 558명 △전남 495명 △전북 479명 △광주 439명 △충북 408명 △울산 360명 △대전 340명 △강원 337명 △제주 209명 △세종 90명이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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