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SKYPASS Deal) 기획전을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의 테마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봄’으로 신학기 준비, 활기찬 한 해의 시작에 필요한 디지털 가전, 가방, 지갑, 홈트레이닝 기구 등을 비롯한 총 32개 품목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부터는 물품 외에도 커피, 치킨 등 모바일 식음료 쿠폰 4종도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마일리지 몰 상단 배너를 통해 스카이패스 딜 웹사이트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정 수량 판매 예정으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제한됐던 소비자들을 위해 지난해 6월 이벤트 기획전인 스카이패스 딜을 처음 선보였으며 총 4차례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 가정의 달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앞으로도 시즌별 다양한 테마로 마일리지를 사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 이마트와 제휴를 통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마일리지를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해 전 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이달에는 교보문고와 제휴로 마일리지 사용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이외에도 칼(KAL) 스토어에서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다양한 대한항공 로고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일상 속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제휴처를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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