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5000시간 안전운항 기장 '골드윙 배지' 수여
제주항공, 5000시간 안전운항 기장 '골드윙 배지' 수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2.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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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비행 운항승무원 격려
(사진 왼쪽부터)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 유명준 기장, 김충국 기장, 이창훈 기장, 박만호 기장, 문규원 기장, 윤성용 운항본부장이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안전운항 5000시간 골드윙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주항공]
(사진 왼쪽부터)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 유명준 기장, 김충국 기장, 이창훈 기장, 박만호 기장, 문규원 기장, 윤성용 운항본부장이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안전운항 5000시간 골드윙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지난 7일 5000시간 이상 무사고 비행을 달성한 운항승무원을 격려하는 ‘안전운항 5000시간 골드윙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5000시간 이상 안전운항한 문규원, 박만호, 이창훈, 김충국, 유명준 등 운항승무원 5명에게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담은 순금 2돈의 골드윙 배지를 전달했다. 기장은 비행의 의사결정권을 가진 운항승무원이다. 영어로 PIC(Pilot In Command)라고도 명한다.

제주항공은 안전운항을 강조하며 운항승무원의 사명감과 애사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무사고 비행 5000시간을 달성한 기장들에게 안전운항을 상징하는 골드윙을 수여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행사 축사를 통해 “제주항공은 안전을 위해 시뮬레이터 도입, 교육훈련 강화, 안전관리시스템 유지관리, 안전조직 강화 등 안전비용에 과감히 투자하겠다”며 “제주항공이 빠르게 회복하는 이유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바탕으로 운항에 힘써주신 운항승무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 운항승무원 중 무사고 비행 누적 시간이 가장 긴 기장은 지난 2006년에 입사한 박홍일 운항승무원으로 약 9500시간 이상 비행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