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초등·중학생의 방과 후 돌봄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연수 마을학교 사업’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구 소재 비영리 기관(단체) 및 5인 이상의 학습동아리로 방과 후, 주말, 방학 시간 등 돌봄 공백 시기에 교육 프로그램 수행과 교육장소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유형에 따라 1기관당 강사비와 운영비 등 최대 600만원을 지원받아 문화·예술, 진로 체험, 인문학, 환경, 역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자부담 의무조항을 없애고 운영비 지원 가능 항목을 늘려 마을학교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했다.

직접 방문 및 온라인(이메일 또는 문서24)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공모 신청접수 후 심사 및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결정해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연수 마을학교는 연수 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초등·중학생에게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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