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의원 일동 “구로구 전 구민 대상으로 한 난방비 지급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의원 일동 “구로구 전 구민 대상으로 한 난방비 지급 촉구한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02.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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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면담을 통해 난방비 폭등에 적극 대처할 것을 요구
전 구민 난방비 지원되면 구로구 서민의 살림살이에 큰 보탬이 될 것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구의원 일동(김영곤 원내대표, 노경숙, 변정열, 양명희, 김철수, 최태영, 김미주 구의원)은 1일 문헌일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구로구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난방비 지급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는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가계경제에 곤란을 겪는 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이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안 성사된 긴급 간담회였다.

이 자리에서 김영곤 민주당 원내대표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기 보다는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 필요한 곳에 지원을 하는 것과 더불어 구로구 전 주민들이 난방비 폭등에 대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의원들의 이야기를 청취한 후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우선 오는 15일 개최되는 구청장 협의회에서 대책 마련을 요청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구로구는 난방비 폭등에 따른 경제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기존 예산 외 국비 10억여원, 시비 11억여원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3억 9천여 만원의 예산 지원과 편성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후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난방비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두텁게 하면서도 이 외 서민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의원들이 문헌일 구청장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사진=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의원들이 문헌일 구청장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사진=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