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월 판매량 30만6296대…전년대비 8% 증가
현대차, 1월 판매량 30만6296대…전년대비 8% 증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2.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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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11% 늘어…세단 ‘그랜저’ 베스트셀링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현대자동차]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023년 1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30만62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11.5% 증가한 5만1503대를 기록했다. 해외는 25만4793대로 7.8% 증가했다.

국내에서 세단은 총 1만7793대가 팔렸다. ‘그랜저’가 9131대 팔려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쏘나타’(2539대), ‘아반떼’(6100대) 등이 뒤따랐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3922대, ‘싼타페’ 2124대, ‘투싼’ 3636대, ‘캐스퍼’ 3070대 등 총 1만4635대 판매됐다.

‘포터’는 6591대, ‘스타리아’는 2951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178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944대, ‘G80’ 4057대, ‘GV80’ 1881대, ‘GV70’ 1149대 등 총 8355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