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을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압도적 1당 돼야"
"내년 4월 총선에서 압도적 1당 돼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좌파 정권이 나라를 망가뜨려 가는 걸 스톱(stop)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회 신년인사회에서 "이것만 해도 나는 역사에 남을 업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권을 찾았지만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이 169석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면서 "더구나 2월4일부터는 또 장외투쟁을 한다고 하고, 양곡관리법은 우리가 볼 땐 농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 농민들에게 도움되는 법이라 하면서 강행하려 하고,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년 4월 총선에서 우리가 압도적 1당이 되지 못하면 반쪽 정권교체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부언했다.
주 원내대표는 "3월8일 우리 당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있는데,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 좋은 대표를 뽑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여러분이 잘 보고 전당대회가 화합과 단결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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