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월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교육' 개시
마사회, 2월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교육' 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1.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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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과정 500명 대상, '호스피아' 통해 신청
마사회의 말산업 인력양성 교육과정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마사회의 말산업 인력양성 교육과정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2월6일부터 ‘2023년 말산업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27일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교육은 승마, 조련, 장제 등 19개 과정이 진행된다. 총 50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말산업분야 재직자 또는 대표자 중 말산업 직무능력 향상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교육과정에서는 ‘기승능력인증제 지도자 과정’이 신설됐다. 기승능력인증제는 태권도 단증처럼 승마인의 기승능력을 등급화해 1~7등급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희망자는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적합여부,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교육대상자로 선발된다. 중소기업 재직 교육생의 교육비는 전액 면제된다. 100인 이상 대규모 기업 소속 교육생도 교육비의 80%가 지원된다. 

교육은 과천, 경기, 제주 지역 마사회와 협력시설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단, 과정별로 교육장소, 시행기간이 상이함을 유의해야 한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말산업 분야 기업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고, 말산업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말산업 국가인적자원 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