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BBIG K-뉴딜지수 3.11% 상승
새해 들어 국내 대표 성장주 시총이 16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4개 업종 12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는 지난해 말 1823.85에서 지난 20일 기준 1880.54로 3.11% 상승했다.
같은 기간 12개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은 320조5600억원에서 336조3000억원으로 약 15조7400억원 증가했다.
KRX BBIG K-뉴딜지수의 구성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2차 전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사이언스(바이오) △네이버·카카오·케이엠더블유(인터넷) △크래프톤·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 등이다.
같은 기간 업종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인터넷 K-뉴딜지수는 10.51% 상승했다. KRX 2차전지 K-뉴딜지수(4.87%)와 KRX 게임 K-뉴딜지수(0.71%)도 올랐다.
다만 KRX 바이오 K-뉴딜지수(-1.21%)는 소폭 하락했다.
BBIG K-뉴딜지수 종목 중 카카오와 네이버가 각각 15.25%와 10.42% 상승하며 오름 폭이 컸다.
코스피 시총 2위 LG에너지솔루션은 7.81%, 삼성SDI(4.74%), 크래프톤(2.68%) 등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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