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총 70km 구간서 지체
설 연휴 사흘째인 23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사흘째인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선은 서울방향 비룡분기점-신탄진 구간 17km와 북천안-안성분기점 구간 17km 등 총 70km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 인천방향은 덕평과 북수원 일대에서 각각 10여km 이상씩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논산천안선은 천안방향으로 정우터널-남천안나들목 구간 27km에서, 논산방향은 남풍세나들목-차령터널 5km에서 각각 서행 중이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동군산-대명터널 구간 11km와 당진-서해대교 구간 17km에서 정체를 빚고 있고 중부선 하남방향으로는 남이분기점-서청주 구간 7km와 일죽-모가 구간 8km에서 지체를 보인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예상 이동 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10분 △울산→서울 6시간50분 △목포→서울 6시간20분 △대구→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울 6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 △대전→서울 3시간10분 △양양→남양주 2시간50분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가 오후 4~5시경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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