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열풍에…바둑용품 온라인 매출 '쑥'
'더 글로리' 열풍에…바둑용품 온라인 매출 '쑥'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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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도서·체스·장기 판매량 전년 대비 134%↑
더 글로리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김은숙 작가의 복수극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인기에 바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인공 송혜교는 복수를 위해 바둑을 배우는 설정이다. 

G마켓은 ‘더 글로리’가 방영되기 시작한 지난 12월30일부터 1월17일까지 바둑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바둑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대비 67% 늘었다. 체스와 장기 등 게임 전체 판매량도 74% 증가했다.

바둑 관련 제품 판매량은 직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3% 늘었다. 바둑 관련 도서(48%), 체스(86%), 장기(19%) 판매량도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더 글로리가 큰 인기를 끌면서 극 중 중요한 소재로 사용된 바둑에 대한 관심도 늘어 관련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