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정의선 "글로벌 회장과 대화 상당한 성과 있어"
'다보스포럼' 정의선 "글로벌 회장과 대화 상당한 성과 있어"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1.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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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밤' 행사서 질의응답…부산엑스포·제네시스 홍보 '만족'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18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대화 나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18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대화 나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포스포럼에서 “글로벌 기업 회장들과 대화를 언급하며 상당히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18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나눈 질의응답을 통해 “(글로벌 기업 회장들과) 많은 경제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좀 깊은 얘기가 많이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늘 점심에 글로벌 기업 회장님들 오셔서 같이 식사하면서 얘기했는데 분위기가 자연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 대한 관심도는 확실히 커진 것 같다”며 “여기 오늘 저녁도 오늘 행사도 몇 년 전보다 많이 달라진 것 같고 많이 더 오시는 것 같고 여러 나라의 정상 분들도 많이 오시고 그래서 확실히 관심도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펼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와 제네시스 홍보에 대해 “아부다비도 그랬고 여기도 만족스럽다”며 “다 잘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다보스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가 래핑 된 차량 58대를 운영,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 현지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렸다.

또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부산엑스포 로고가 부착된 투명 유리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특별 전시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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