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은 약 3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12만2359주이며 취득 예정금액은 27억5919만5450원이다.

KG케미칼은 이번 자사주 매입의 이유를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라고 강조했다. 2023년 1월19일부터 약 세 달간 위탁이 아닌 장내 직접 취득을 통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키로 했다.

KG케미칼은 올해 들어 가장 먼저 자사주를 매입해 책임경영으로 회사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경영 철학 변화를 외부에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덧붙였다.

KG케미칼은 앞서 신년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쌍용자동차 등 주요 가족사 실적 동반성장을 통해 △화학 △철강 △자동차 △전자결재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한 충분한 시너지를 언급했다.

한편 KG케미칼은 기존 비료 사업의 인도네시아 고형화 비료 수출이나 소재 사업의 페놀계 분산제 등 신제품 판매로 올해 실적 역시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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