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계묘년 새해 밀양방문…‘시민과 대화의 시간’ 가져
박완수 경남지사, 계묘년 새해 밀양방문…‘시민과 대화의 시간’ 가져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3.01.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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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국가산단, 아리랑전통시장 등 민생현장 찾아 ‘지역민심’ 청취
사진 밀양시(17일 밀양시를 방문한 박완수 경남지사(왼쪽)가 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시간때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일호 밀양시장)
사진 밀양시(17일 밀양시를 방문한 박완수 경남지사(왼쪽)가 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시간때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일호 밀양시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17일 오후 밀양시를 방문, 나노융합국가산단과 아리랑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찾은데 이어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도민과의 대화’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예상원·장병국 경남도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대화에서 “경남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2단계 추진 등 밀양시 현안 사업에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 현안설명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시립미술관 조성에 대한 경남도의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도시 밀양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산림휴양과 연계한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시는 영남권 중심이라는 입지와 편리한 교통망을 가진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전통을 가진 도시라며, 첨단 농업 전진기지, 나노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매력 있는 경남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밀양시
(사진=밀양시)

박 지사는 도민과 대화에 앞서 부북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점검한데 이어 밀양아리랑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물가를 점검하는 등 지역민심을 청취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