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여승주 대표 신입직원과 토크콘서트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 신입직원과 토크콘서트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1.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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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가는 시선으로 '파괴적 혁신' 강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왼쪽)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입 직원 대상 CEO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왼쪽)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입 직원 대상 CEO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꿈을 꾸고 먼저 실천하는 사람만이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면서 "철저한 준비와 '파괴적 혁신'으로 시대를 앞서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입 직원 대상 최고경영자(CEO) 토크콘서트에서 여승주 대표는 갓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여 대표는 신입직원들에게 한화생명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90분간 격의 없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장생활 38년 차 회사 선배로서 여 대표가 강조한 것은 항상 다르게 생각해 볼 것, 즐기면서 일할 것, CEO가 되는 꿈을 꿀 것 등 세 가지다.

그는 발상의 전환과 파괴적 혁신을 당부했다. 기술의 진보와 환경의 변화는 보험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업무 형태와 방식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 대표는 "금융업계는 타 산업 대비 혁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철저히 준비하면 경쟁사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실패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회피의 프레임보다는 성취의 프레임을 작동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985년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오른 여 대표는 "꿈이 CEO인 사람은 사고방식과 실행하는 속도가 다르다"면서 "회사의 모든 일이 궁금하고 무엇 하나 소홀히 하는 것이 없이 어떤 조직에 있더라도 CEO가 되는 꿈을 꾸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크 콘서트는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인 신입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단상이 아닌 서로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됐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