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ASF 발생농가 동일 소유 농장 돼지 예방적 살처분
포천, ASF 발생농가 동일 소유 농장 돼지 예방적 살처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3.01.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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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천시 제공)
(사진=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가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던 포천 양돈농가 인근 동일 소유주 2개 농장 돼지에 대해서 예방적 살처분한다.

예방적 살처분 농장은 관인면 중리 발생농장 3km밖에 위치해 예찰지역에 해당하나, 중앙가축방역심의회가 소유주가 동일하고 가족농장인 점을 감안해 초과리에서, 돼지 5916두를 사육하여 예방적 살처분 결정을 내렸다.

살처분은 12일 저녁 시작하여 13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투입인원은 민간, 가축방역관 포함하여 총 80여 명이, 덤프·포크레인 등의 장비가 동원된다.

예방적 살처분 농장 주변에는 현재 포천축협 공동방제단 협조하에 방역차 3대가 투입되어 방역대 집중소득을 실시하고 있고, 재난상황실 근무를 강화하여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ASF 발생에 따른 모든 방역조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