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선택과 집중…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LG유플러스가 자회사인 LG헬로비전으로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부를 인수하고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에 전기차 충전 사업을 양도한다. 양도 체결일은 12일로, 양도 대상은 전기차 충전사업으로 전기차충전사업의 유무형자산 등 사업일체를 양도한다.
사업 양도 금액은 37억원이다. LG헬로비전은 현재 전국 23개 사업권역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 1천300여 대를 운영 중이다.
이번 양도와 관련해 LG헬로비전 측은 "선택과 집중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말 전기차 충전 플랫폼 앱 '볼트업'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올해 안으로 '볼트업'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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