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현대백화점 부산점과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에어부산은 지난 12일 오후 에어부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 부산점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과 임한오 현대백화점 부산점 점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에어부산과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신규 소비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홍보·마케팅 추진 △양사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 운영 △소비자 중심의 특색 있는 이벤트 기획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해 7월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지역 우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범일상회’ 프로젝트에 동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에어부산은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5일까지 현대백화점 부산점 내·외부에 ‘범일로드 체크-인 2023 WITH AIR BUSAN’ 테마로 에어부산 존을 운영한다. 또 현대백화점 부산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항공권을 증정하고 승무원 취업 특강도 진행하는 등 백화점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과 백화점이 연계한 특색 있는 홍보·마케팅을 펼쳐 여행객과 백화점 고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더 많은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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