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설 앞두고 물가안정·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보령시, 설 앞두고 물가안정·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3.01.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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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 등 4개 분야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방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명절 성수품목의 매점매석·담합행위를 집중 감시,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점검, 설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 점검 관리를 한다.

중점관리대상 설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해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해 물가조사를 실시하며, 전통시장,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 한다.

설 명절을 계기로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1월 현재 전통시장 이용 권장 및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 내에서 모바일 지역화폐를 사용할 시 1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전통시장 및 기타 소매점 등 약 3700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령사랑상품권을 5%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김동일 시장은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대형마트, 전통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물가안정정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