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부산 시민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BNK부산은행과 손잡았다.

에어부산은 지난 10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과 정영준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 등 양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에어부산과 BNK부산은행은 △특색 있는 금융 상품 출시 통한 고객 유치 △항공권 운임 할인 쿠폰 혜택 연계한 상품·서비스 출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공동 홍보·마케팅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부산 대표 항공사와 금융기업의 협력을 통해 항공과 금융이 연계된 새로운 서비스 출시 등 지역민들의 편의와 혜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양사는 각 분야에서 구축한 브랜드 간 시너지를 통해 충성고객 확대, 부산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전망한다.

에어부산은 지역 대표 항공사로서 설립 초기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로컬 브랜드 상생을 위해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블록완구 ‘옥스퍼드’ 브랜드와 함께 협업 블록 장난감을 제작해 판매 중이며 스페셜티 커피 유명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협업을 통해 커피 제품과 상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 대표 금융기관인 부산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부산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라 “지역에서 더 많은 경제 활성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협업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다음달 BNK부산은행과 함께 적립식 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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