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고기 소비촉진…"최대 반값 할인"
농협, 한우고기 소비촉진…"최대 반값 할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1.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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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부담 완화, 농가 경영안정
한우. [사진=농협]
한우. [사진=농협]

농협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차원에서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 강화와 할인행사에 적극 동참한다.

10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 따르면, 앞서 6일 긴급 축산발전협의회가 열려 한우고기의 소비자가격 인하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를 위해 전국 130여개 농·축협과 하나로유통 통합공급 매장에 인하된 도매가격을 적용했다. 축산물을 취급하는 전국 1500여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도 권장 판매가격을 주기적으로 제시하며 도소매가격 연동제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농협은 한우 할인판매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7일부터 ‘한우농가 돕기 할인행사’ 진행은 물론 13일부터는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설맞이 한우할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월에는 전국 300여개 판매장에서 한우 불고기, 국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우 반값 할인행사(가칭)’와 암소 할인 판매도 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