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엔지니어상' 대우조선 윤광희 수석부장 선정
'1월 엔지니어상' 대우조선 윤광희 수석부장 선정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1.09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 전력관리 반도체 소자 국산화
윤광희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왼쪽)과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오른쪽) [사진=과기정통부]
윤광희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왼쪽)과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오른쪽)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3년 1월 수상자로 윤광희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과 조현석 실리콘마이터스 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윤광희 수석부장은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고망간강 신소재재와 저장용기에 적용할 수 있는 용접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선박에 세계 처음으로 적용했다. 그는 국내 조선업의 기술 차별화와 관련 업계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수석부장은 “국내 생산 소재 사용, 국내 중소기업에서 LNG 저장용기 제작 ·선박 탑재와 수출로 이어지는 국내 산업 선순환을 통해 앞으로도 조선업계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이사는 국내 처음으로 인터페이스 전력관리 반도체 소자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자동 레이아웃 생성기 등 반도체 설비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전력관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이사는 “앞으로도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제고하고 한국 반도체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