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쾌적한 국도 이용 하세요”
“설 연휴 쾌적한 국도 이용 하세요”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0.02.10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국토청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마련
설 연휴 귀성길은 쾌적하고 안전한 국도를 이용 하세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설 연휴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습 지·정체가 예상되는 국도구간의 우회도로 지정과 폭설대비 교통취약구간의 제설장비 상시 배치계획 수립·시행 및 비상근무자 편성·운영하여 도로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중 지·정체가 예상되는 국도4호선 김천~대구 등 총 7개구간(139.8km)을 지·정체 예상구간으로 지정하고 경남지역의 경우 진동-현동IC(13.3km)마산.진동(국2)→봉성(국79)→함안(지방도1011))→함안IC→내서IC 33.3km구간과 경북지역은 김천-대구(국도4호선)남면(국4)→성주(지방도905)→선남(국30)→대구(국30) 등 44km구간에 우회도로 선정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설 연휴 폭설 등에 대비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 동안 관내 교통취약구간 17개소에 제설장비 상시 배치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운영해 도로이용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하고 설해 및 도로파손 등 긴급사항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 진주·포항 등 관내 5개 국도관리사무소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로이용객의 안전운행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12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우회도로 안내간판 및 각종 표지판 설치상태,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등을 사전 점검했다.

특히, 부산국토관리청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해 영남권 국도상의 주요교차로에 대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방송 리포터가 상주하여 실시간으로 부산·경남지역의 교통 지·정체 상황 및 우회도로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손종철 부산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청 내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로이용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처리하는 한편, 도로파손 등 응급사항이 발생할시 진주·포항 등 5개 국도사무소의 비상 근무조를 투입,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