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태백시의회 의장 고재창입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들의 삶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7월 제9대 태백시의회는‘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라는 목표 아래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힘찬 출발을 하였습니다.

비록 6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관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등 오로지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물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 이를 밑거름 삼아 2023년에는 더욱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인구 4만선 붕괴와 2024년 장성광업소 폐광이라는 시 개청 이래 가장 어렵고 힘든 위기를 맞았으며 시민들은 고물가·고금리로 그 어느 해 보다도 힘든 한 해를 보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도 탄광 순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하여 지역 국회의원께서 대표 발의하신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법률안이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저와 우리 태백시의회는‘새로운 태백’의 초석을 다진다는 의지로 시민과 함께 지금의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의회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시민 행복’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회는 시민 한분 한분의 마음을 헤아리며 늘 시민 곁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희망찬 새해, 시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태백시의회장 고재창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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