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육동한 춘천시장
[2023 신년사] 육동한 춘천시장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01.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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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은 1월1일 2023년 癸卯年, 도약의 디딤돌을 놓겠습니다“며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사진=춘천시)

존경하고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와 다름 없는 하루의 시작이지만, 새해 첫날 일출이 새롭고 설레이는 것은 29만 춘천시민 한분 한분의 새해 희망이 깃든 까닭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 시민 여러분께 다양한 희망이 있기에 춘천시도 더 분주하고 활기차게 움직이겠습니다.

시장인 저와 1,800여 명 춘천시 공직자가 더 세심하고, 깊은 안목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8기, 춘천시는 지난 6개월간 시정을 굳건히 세우기 위해 세 가지 기조에 집중하였습니다.

△시민과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자 하는 소통과 협력,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시정을 위한 행정혁신, △춘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과제를 실천하자는 미래 중심 시정이 그것이었습니다.

소통과 협력은 해답을 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제 민선 8기 춘천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듭니다. 공직자들도 조직혁신, 업무혁신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분야별 목표와 과제를 세밀히 정하고 민선 8기 첫 당초예산도 편성하여,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주춧돌부터 잘 놓고 차근차근 풀어가겠습니다

첨단지식산업으로 번듯한 일자리를 늘리는 것, 최고의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것, 복지돌봄, 문화와 관광 브랜드 구축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챙기겠습니다.

대중교통과 같이 묵은 현안도 슬기롭게 풀어가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특히 애쓰겠습니다.

지난 연말, 저는 만연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고민하던 끝에 직접 현장 단속에 나선 적이 있었습니다.

분리수거와 종량제봉투 사용 등 대다수가 원칙을 잘 지켰지만,지나치다 싶은 불법투기도 많았습니다.

최고의 시민이 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이런 작은 규칙을 일상에서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내 집 앞 눈을 치우고, 우리 마을 꽃길을 가꾸는 것, 서로를 배려하고, 친절하고, 아름다운 미소 보내는 것,그것 자체가 춘천의 브랜드이고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새해부터는 춘천을 아끼는 마음으로 잘 지켜주실 것도 호소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새벽을 밝히며 돋는 태양과 같이 우리 사회 어두운 그늘이 사라지고,

따뜻한 햇살이 춘천 곳곳에 닿길 기원합니다.

지혜와 활기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와 같이 시민의 지혜가 한뜻으로 모이고, 높이 뛰어오를 춘천을 희망합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