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33)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9)가 동료에서 연인이 됐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1일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설과 관련해 “두 사람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이담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오랫동안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이종석이 4개월째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열애설을 인정하자 MBC 연기대상 당시 이종석의 수상소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종석은 전날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상을 받은 뒤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인 방향성, 긍정적 생각을 하게 해 준 분이 있다”며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이종석은 지난 2010년 드라마 ‘검사프린세스’로 데뷔했다. 이후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아이유는 2008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좋은날’로 3단 고음을 선보여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고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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