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신사고 순득장학재단, 126명 학생에게 약 4억 장학금 지원
좋은책신사고 순득장학재단, 126명 학생에게 약 4억 장학금 지원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12.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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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래 총 1220명 학생에게 장학금 18억 지원
순득장학재단 BI.
순득장학재단 BI.

좋은책신사고의 장학 재단인 '순득장학재단'이 올해 총 126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약 4억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순득장학재단은 홍순종 선생님의 재산으로 설립되고 좋은책신사고가 후원하는 장학재단이다. 평소 청소년 교육의 중요성을 아시고 어려운 환경 아래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삶의 보람으로 여기셨던 홍순종 선생님의 유지에 따라 설립됐다. 유지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순득장학재단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1220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약 1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고등학생 49명에게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 77명에게는 장학금 400만원씩을 각각 지급하는 등 4억600만원을 지원했다.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는 “국가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미래를 이끌 젊은이들이 올바르게 그들의 꿈과 이상을 펼칠 수 있도록 마음껏 배울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일 것”이라며 “순득장학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과 이상을 잃지 않고 성실히 면학하는 청소년들이 국가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초중고 대표 참고서 쎈과 우공비 등을 출간하는 좋은책신사고는 1995년 법인 설립 이래 서울대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 동국대의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하며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원을 비롯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발전기기금으로 2차에 걸쳐 약정을 체결해 총 20억원을 기부한다. 1차로 2019년부터 28년까지 매년 1억 원을 기부를 약정하고, 2차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