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 ‘올인’
부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 ‘올인’
  • 부여/이상일기자
  • 승인 2010.02.07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日 삿포로 눈 축제서 ‘2010세계대백제전’ 전방위 홍보
부여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61회 삿포로 눈축제’ 참가하여 ‘2010세계대백제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입체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찬란한 백제문화 우수성과 2010세계대백제전의 홍보를 위해 백제왕궁 설상 오프닝 행사를 펼쳐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김무환 군수는 “1400년전 찬란한 백제의 상징인 백제왕궁이 세계 3대축제중의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장에서 설상으로 되살아나 세계인에게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장에서 2010세계대백제전을 홍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홍보하는 수요자 중심의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그 파급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홋카이도 도청 및 삿포로 시청 방문, HTB 방송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역사적.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도시간에 서로의 공동이익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방송의 역할을 당부하고, 2010세계대백제전이 개최되는 세계역사도시 백제왕도 부여를 꼭 방문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2010세계대백제전의 홍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계역사도시연맹에 가입했으며 제11회 총회에서 세계역사도시연맹 최초로 공식후원 결정, 세계지방자치연합,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에 가입하여 세계명품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군은 2010세계대백제전을 군민이 참여하는 축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축제,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축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무대를 중심으로 한 행사장 완비, 사통팔달의 교통망정비, 관광객이 편히 쉴 수 있는 숙박시설 확보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