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건설부문이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 공급하는 '포레나 대전학하' 아파트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착순 계약은 일부 잔여 세대 대상이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으로 마련한 분양권은 청약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 전매도 허용된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조건이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21개 동,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로 1단지 1029가구와 2단지 725가구 등 총 17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한 단지는 1단지다.

포레나 대전학하가 있는 대전 유성구 학하동은 동쪽에 호남고속도로가 있고 삼면이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안신도시, 노은·관저지구와 접근성도 좋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가 인근에 있고 단지 앞에는 동서대로와 화산교를 잇는 동서대로 연장 및 현충원 나들목 신설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는 홈플러스와 모다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도안신도시 내 건양대학교병원과 CGV, 롯데시네마 등 중심상업지구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상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환경으로 2024년 학하초등학교가 단지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안심 학군 조성을 위해 통학로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지 앞에는 이달 임업기술실용화센터가 준공할 예정이다. 남쪽으로는 제2대덕연구단지, 동쪽으로는 아이스링크와 양궁경기장, 야구장, 실내사격장 등을 갖춘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사업이 계획 중이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산과 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로 입주민들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힐링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리기테다 소나무숲 △학하천 △국립대전 숲체원 △빈계산 등이 있다.

포레나만의 특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낮은 건폐율(14%)과 높은 조경면적(43%)으로 넓은 동간 거리를 제공해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 또 가구당 1.43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클럽 포레나'에는 골프 트레이닝센터와 필라테스, GX(단체운동)룸 등 운동시설과 독서실, 작은도서관&돌봄센터, 키즈카페 등 문화교육시설이 계획돼 있다.

주차 관제 및 위치 통보 시스템과 비상벨, 고화질 CC(폐쇄회로)TV 등과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블루 에어 시스템' 등 입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특화 시스템도 단지 전반에 적용한다. 

내부는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구조와 상품들로 채웠다. 모든 가구에 현관창고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제공하고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가로로 배치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전 공간에 포레나만의 강점인 포레나 엣지룩과 포레나 안전도어, 고효율 LED 조명 등을 적용하고 주방에는 빌트인 전기쿡탑과 침니형 후드, 스테인리스 음식물 탈수기, 절수패달 등을 제공한다.
 
주택형별로 84㎡A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팬트리에 알파룸까지 제공되며 'ㄷ'자 주방을 배치해 조리 동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84㎡B는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ㄱ'자형 주방과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포레나 대전학하는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에 제2대덕연구단지, 동서대로 연장 등 다양한 호재를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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