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아 3구역 내 실효 도로가 복원된다. 이에 따라 관리처분을 앞둔 해당 구역 사업 추진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미아재정비촉진(확장)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강북구 미아동 439번지 일원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지난 2020년 7월 실효된 도로 '소로2-1호선'을 재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변경 결정으로 관리처분을 앞둔 미아3구역 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광진구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일몰 기한을 2025년 1월17일까지 2년 연장키로 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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