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부품사업 전초기지 'PS센터' 오픈
LS엠트론, 부품사업 전초기지 'PS센터' 오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2.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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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 사장 "글로벌 고객 서비스 더욱 공고히 하겠다"
지난 13일 진행된 LS엠트론의 PS센터 준공식에서 신재호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주요 임직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LS엠트론]
지난 13일 진행된 LS엠트론의 PS센터 준공식에서 신재호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주요 임직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LS엠트론]

농기계를 주력으로 하는 LS엠트론이 글로벌 부품 공급 체계를 갖춘 ‘PS(Parts & Solution)센터’를 준공했다.

20일 LS엠트론에 따르면,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PS센터는 대지 7400평에 4개동, 2700여평 규모로 조성됐다. 

LS엠트론은 트랙터 사업의 성장에 맞춰 기존 트랙터 공장 안에 있던 부품센터를 확장해 이번에 새롭게 오픈했다. 향후 미국, 브라질, 중국 등지에 있는 해외법인 간 물류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부품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LS엠트론은 앞서 지난 6월 웅진기계와 작업기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부품센터를 준공하면서 기존 트랙터, 엔진 사업과 함께 작업기, 부품사업까지 4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 LS트랙터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부품사업의 중요성도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PS센터는 LS엠트론 부품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이어 "트랙터 글로벌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트랙터 사업 성장에도 가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