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한국관광 100선’ 최초 선정
가평 자라섬 ‘한국관광 100선’ 최초 선정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2.12.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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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다양한 특색 보유 자연생태관광지
(사진=가평군)
(사진=가평군)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최초 선정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자라섬이 최초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고, 이로써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각종 홍보에 활용되는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년 한국방문의 해’ 추진 계획에 따라 국내·외 홍보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것으로,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2021~2022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광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분야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등이 평가에 활용됐다.

자라섬은 ‘2020 한국 야간경관 100선’에 선정된 약 20만평의 크기로 북한강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동도, 남도, 중도, 서도 4개의 섬이 있고, 각 섬마다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는 가평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다.

대한민국 캠핑의 메카로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인 자라섬 캠핑장이 있는 서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꼽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 공연의 상징인 동도, 약 3만평의 수변정원에 다양한 계절꽃으로 꾸며져 매년 봄·가을 꽃정원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까지 1년 내내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섬이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널리 알려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라섬을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