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2.1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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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명 동참 범군민 서명부 경북도지사에 전달
(사진=울진군)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지난 7일 경북도지사실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를 위한 범군민 서명부를 도지사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지사, 손병복 군수, 김원석 경북도의원,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진범균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서명운동에 군민 2만여 명이 동참하는 등 전 군민이 나서 국가산단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이달 중 국토부가 결정하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전국 19개 지자체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으로 평가대상에 올라가 지난 10월 26일 합동설명회, 11월 23일 현장실사를 마쳤다.

손 군수는“원자력을 활용한 국가 청정수소 대량생산 기지를 구축해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에 공급함으로써 탄소중립시대 기간산업을 보호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마지막까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