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백종일 신임 은행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종일 내정자를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앞서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신임 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백종일 신임 행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인베스트먼트 등 20여년 이상 국내와 외국계 회사를 두루 거쳐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았다. 부행장 시절 여신지원본부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담당했다.

백 신임 행장은 이후 JB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지난해에는 전북은행이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에 선임되며 이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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