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경진대회로 '청정 거창' 만든다
자연보호 경진대회로 '청정 거창' 만든다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2.12.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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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연맹 거창협의회, 과수용 반사필름 수거

경남 거창군은 지난 6일 자연보호연맹거창군협의회가 거창자연보호협의회 사무실에서 자연보호 회장단과 담당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대회에 앞서 지난 11월15일부터 12월5일까지 12개 읍·면의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120여 명은 제때 수거되지 않고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반사필름 수거작업을 실시해 총 10톤을 수거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수거실적이 가장 높은 웅양면 협의회가 최우수상과 시상금 30만원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 남상면협의회, 나머지 협의회는 참가상을 수상했다.

강한희 협의회장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해 자연환경을 지키는 거창의 파수꾼이 되자”고 말했다.

신종호 환경과장은 “군의 자랑인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늘 변함없는 자세로 자연보호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g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