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김희재 CISO 영입…이용자 정보보호체계 강화
카카오페이, 김희재 CISO 영입…이용자 정보보호체계 강화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12.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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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선도할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체계 구축
김희재 카카오페이 CISO. (사진=카카오페이)
김희재 카카오페이 CISO.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보호와 정보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김희재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CISO는 금융권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업무를 30년간 이끌어온 전문가다. 그는 삼성생명과 농협생명, 라이나생명,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을 거치며 금융업, 디지털서비스 산업 분야의 정보보호 관리자로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클라우드 부문에 대한 국제정보보호표준규격 인증심사를 진행하는 등 디지털환경에 대해서도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카카오페이는 김 CISO 영입을 통해 정보보호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800만명이 이용하는 금융 플랫폼에 걸맞게 정보보안 역량을 고도화하고 금융권을 선도하는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체계, 정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폐쇄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개방형 모델로 변해가면서 사용자 정보보호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며 “금융업, 디지털 환경에 높은 이해도를 갖춘 김희재 CISO와 함께 보안 리스크에 대비하고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