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신한 인큐베이션 9기 데모데이' 개최
신한금융그룹, '신한 인큐베이션 9기 데모데이' 개최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2.12.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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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팀 중 최종 우수 4팀 선정…총상금 1억원 수여
신한 인큐베이션 9기 데모데이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 인큐베이션 9기 데모데이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인큐베이션 9기 데모데이'를 열고 우수팀을 뽑았다고 6일 밝혔다.

신한 인큐베이션은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혁신 성장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법인설립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최종 행사로 치러진 이날 데모데이에는 더인벤션랩, 미래에셋벤처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파크랩스 등 총 8개 투자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 인큐베이션 9기 15팀이 발표에 나섰다.

최종 우수팀에는 대상 스토어링크(제품 기획부터 관리까지 가능한 AI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운영), 최우수상 위아트(국내 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 대중화 브랜드), 우수상 레티튜(데이터 기반 고등학생 대학 입학 가이드 플랫폼 The Pond 운영)와 윤회(패션아이템의 정품 인증과 재판매가 보증된 순환 패션 플랫폼 민트컬렉션 운영) 등 총 4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총상금 1억 원이 각각 차등 지급됐다. 

신한금융은 시상식 이후 발표팀 전원과 심사역, AC, VC 등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투자 및 업계 현황에 대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신한 인큐베이션 8기, 9기에 총 614팀이 지원해 평균 2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본 프로그램이 자리매김한 것 같아 기쁘다"며 "다양한 후속 지원과 투자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향후 이어질 공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의 하나로 서울·인천·제주·대구·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K-유니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