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 홍보
성남소방서,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 홍보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2.12.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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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판매시설 및 물류창고 등 유사시 신속 피해 어려운 공간 대상

경기 성남소방서는 대형 판매시설 및 물류창고 등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하층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다량의 연기와 열기의 급속한 확산으로 대피가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 9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층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다시 한번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층 바닥면 피난동선 비상구 픽토그램’설치 지하주차장, 사무실, 대기실 등 주요장소에 ‘피난안내도’ 부착 출입구 상부(1.5m 이상), 하부(1m 이하)에 대형 피난구유도등 설치 전기차 충전시설‧물품 하역장‧분리수거장 주변 지능형 CCTV 설치 공기호흡기 확대 설치 및 주기적인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피난동선, 피난안내도 부착 등 관계자들의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보다 안전한 피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