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12일부터 금호읍 등 9개 읍면에서 동시 다발로 진행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26일 사과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

포도, 복숭아, 벼, 사과 등 총 22회에 걸쳐 주산단지별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계획인원 대비 130%의 참석률을 보였고,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이구동성 연초에 1회에 거치는 영농교육이 아닌 주기적인 영농교육의 필요성을 요구할 만큼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영농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으며 교육에 임하는 자세 또한 진지하고 열의에 가득 차있었다.

강사들 또한 농민들의 열의에 발맞춰 고품질 친환경재배, 유통판매 등 신기술 강의에 주력하고 농산물 개방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식을 전달해 영천의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기간에 편성되지 않은 자두, 살구, 고추, 축산분야 등은 상설교육으로 연중 편성해 작목별 주요 생육시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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