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성인 장애인과 함께 전북 익산시로 스탬프 투어를 떠났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여행에 제약이 많은 관광취약계층인 중증 장애인에게 국내여행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특별히 익산시 문화관광에서 주관하는 ‘익산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연계하여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전북 익산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아가페정원, 고스락, 한옥체험관, 교도소세트장, 숭림사 총 5곳을 관광하고 장애인이 직접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을 신청함으로써 여행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은 “스탬프 투어 완주인증서가 발급되니까 마라톤을 완주한 것처럼 뿌듯하고 신청한 기념품을 빨리 받고 싶다.”고 말했다.

고병갑 관장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코스완주의 성취감을 느끼고 여행지의 구석구석을 탐방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라며, 앞으로 복지관은 장애인이 더 많은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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