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ESG 친환경 캠페인 '탄소중립숲' 조성
메트라이프, ESG 친환경 캠페인 '탄소중립숲' 조성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11.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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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지역 나무 8641그루 심어
메트라이프생명 자원봉사자와 소셜벤처 트리플래닛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강원도 홍천 식목 활동에 참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자원봉사자와 소셜벤처 트리플래닛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강원도 홍천 식목 활동에 참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은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올해 전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원도 홍천지역에 나무 8641그루를 심어 탄소중립숲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과 사회공헌재단에서 각각 나무 3400그루, 5241그루를 기부했으며 7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이 지난 11일 식목 활동에 참여했다. 

숲 입구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가입자 및 임직원의 이름을 새겨 넣은 대형 현판도 설치됐다.

식재한 나무는 흔히 크리스마스트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멸종위기 종이기도 한 구상나무다. 탄소중립숲을 조성하면 이처럼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을 보전할 수 있고 불에 잘 타지 않는 방화 수종을 심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식목의 효과로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탄소 약 9만4000㎏(킬로그램)이 매년 흡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승용차로 약 58만㎞(킬로미터)를 주행했을 때 배출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또 미세먼지 흡수 효과는 매년 공기청정기 100대를 동시에 20만 시간 가동하는 것과 동일하다.

메트라이프생명과 사회공헌재단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5~6월 우편 안내장을 모바일 또는 이메일 안내장으로 전환하는 가입자에게 친환경 테이블 야자 화분을 전달하는 'e-로운 숲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메일 안내장 전환으로 매년 종이 1만2000장과 종이 고지서 제작 및 우편 비용 48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숲 조성을 위한 나무 3400그루를 기부했다.

사회공헌재단은 4~6월 전개한 '메트라이프 교실 숲 캠페인'과 연계해 나무 5241그루를 기부했다. 임직원, 가입자, 초중고 학생 및 교사 5997명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환경 실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5개 학교에 방문해 교실 숲을 조성하고 학생 241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자원봉사를 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ESG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메트라이프 고객, 설계사,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무것도 없던 황무지가 울창한 숲으로 바뀌게 됐다"라며 "메트라이프생명과 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UN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해 육상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