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 실시
셀트리온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 실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1.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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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의약품 생산시설 견학…"적극 참여·지원"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현장교육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들이 셀트리온 관계자로부터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셀트리온]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현장교육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들이 셀트리온 관계자로부터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올해 2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돼 중·저소득 국가교육생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현지 생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주관하는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GXP) 기본교육’ 과정이 10월31일부터 3주 동안 시행 중이다. 교육과정은 국내를 비롯해 이집트, 에티오피아, 몽골, 필리핀, 브라질 등 34개 국가에서 온 27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한다.

셀트리온은 민간 파트너십으로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교육 지원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20개 국가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항체의약품 제조 공정,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생산시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해 이해를 높였다. 일부 연구개발·생산 소속 임원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교육생들과 소통하며 회사가 축적해온 노하우와 역량을 전달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7월 ‘백신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해 항체의약품 개발·생산과 품질관리에 관련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인력양성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