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5급 이상 공직자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동두천, 5급 이상 공직자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2.11.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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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가치성장연구소 소장 초빙
(사진=동두천시)
(사진=동두천시)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부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직장 내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고자 실시했으며, 이번 2차 교육은 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등 폭력예방교육의 효과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하였다.

교육은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인 박미애 가치성장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일상에서의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젠더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고위직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을 위한 인식 개선과 폭력예방을 위해 관리자는 어떤 실천과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특히 성매매의 구조와 특성, 가정에서의 안전과 존중받을 권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올바른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박형덕 시장은 “조직 내 관리자의 올바른 역할과 행동이 민주적이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의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여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 경기도 동두천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부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