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도발 계속되면 동북아 주둔 미군 강화"
美 "北 도발 계속되면 동북아 주둔 미군 강화"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11.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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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오는 1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을 태우고 캄보디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이 미국이나 한국, 일본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라는 점을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계속 이런 길을 걸으면 지역에 미국의 군사 및 안보 존재(military and security presence)를 더 강화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는 점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