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노인복지관에서는 '2022년 아삭아삭 김장담그기 행사'를 10일과 11일 양일간 실시하였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한국생활개선홍천군연합회, 홍천군안전보안관, 다솜회가 참여해 다듬기, 절이기, 양념만들기, 버무리기까지 총 50여명의 봉사자가 힘을 모아 김장김치를 담갔다. 사전에 복지관에서는 김장담그기 행사 준비로 배추 1500포기 및 무 300개, 김장재료 등을 개인 및 지역 봉사단체로부터 후원받았다.

후원단체는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 기초영어 및 한문서예반(노인복지관 노년사회화교육프로그램), 만원의 힘, 홍천진달래로타리클럽, 홍천내고향마트, 한돈자조금, 홍천순대이며 개인후원자는 강신(홍천읍새마을회회장), 김연선(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 김연옥(노인맞춤돌봄대상자), 김혜경(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대학총동문회 회장), 오창호(지역후원자), 조순녀(노인복지관 한글서예강사) 등이다.

노인복지관 이용회원은 김동식, 김완제, 김재인, 김주철, 남궁유근, 류근일, 박순애, 박옥자, 박춘화, 송경자, 이윤희, 정찬복, 지병임, 허복순 등으로 개인 및 단체후원자 30여명에 달한다.

이로써 복지관 김장김치 100박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김치 120박스, 홍천NH농협에서 쌀1,600kg를 후원해 주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200여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윤재 관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임에도 김장담그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지역단체 및 개인후원자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금일 마련된 김장김치 및 쌀은 홀몸어르신의 든든한 겨울철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하였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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