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인도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
효성, 장애인도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1.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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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배리어프리영화 더빙·오디오인트 녹음 참여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와 김수정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왼쪽)이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열린 배리어프리 영화 지원금 전달행사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와 김수정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왼쪽)이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열린 배리어프리 영화 지원금 전달행사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

효성은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진행된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화면을 음성해설로 설명하고 대사·소리·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하는 영화다.

효성은 지난 2017년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후원했다. 이를 시작으로 효성은 매년 2편의 배리어프리영화를 지원했다. 올해는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과 영화 ‘우리들’이 효성의 지원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했다.

효성 임직원은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 더빙과 오디오인트로 녹음에 참여했다. 더빙에 참여한 효성 관계자는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장벽을 없애자는 취지에 공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효성은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후원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음악 활동을 돕고, 장애·비장애 통합 어린이집인 구립 장군봉어린이집 장애 원아 외부 활동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도 장벽 없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