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 시공 '하나금융 공동 직장 어린이집', 건축가협회상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시공 '하나금융 공동 직장 어린이집', 건축가협회상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1.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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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보호·자연 접촉 및 다양함·균형 조화 등 호평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한 인천시 서구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 어린이집'. (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한 인천시 서구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 어린이집'. (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이 회사가 시공한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 어린이집'이 '2022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손건축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 어린이집은 지난해 8월 인천시 서구 청라 하나드림타운 내 준공했다. 종이접기에서 만들어지는 굴곡진 형태를 따온 작은 동산 모티브를 적용해 보육실 18개와 마당 10개, 작은 동산 2개를 구현했다.

이 건물은 심사에서 작은 동네로서의 내부공간을 구성하고 어느 보육실에서나 자연을 품으며 햇빛을 누리고 하늘을 바라보며 바깥 공기를 접할 수 있는 등 어린이에 대한 보호, 자연과의 접촉, 다양함과 균형이 함께하는 훌륭한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건물 시공을 총괄한 정세훈 CJ대한통운 건설부문 현장소장은 "영유아 발달 단계를 고려해 설계된 놀이터, 정원, 잔디를 덮은 옥상 정원 등 각각 공간이 가장 안전한 곳이 돼야 한다는데 최우선 가치를 뒀다"며 "아이들의 사회성, 활동성, 인지능력, 교감능력 등을 발달시키는 최고 공간이 돼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디테일하게 챙겼다"고 말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지난해 강남구청으로부터 아름다운 건축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벌써 2개 건축물이 큰 건축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시공 능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공 관리능력을 제고해 품질과 시공 역량에서 차별화된 건설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건축가협회상은 건축가협회가 건축가와 건축주, 시공자 공로를 치하하고 건축문화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197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하나금융그룹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해 7개 건축물이 상을 받았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