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가 9일 대통령실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한다.

운영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 대통령실 내년도 예산안과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 소관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등이 회의에 출석한다.

야당은 전날 열린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이어 이날도 '이태원 참사' 책임론을 제기하며 대통령실을 거세게 질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비용, 경호 논란 등도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정의당과 무소속 의원들과 상의를 거쳐 단독 제출하겠단 의사를 앞서 밝힌 바 있다.

[신아일보]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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